기장군(군수 오규석)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시행으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화훼농가 지원대책 마련에 나섰다.기장군에 따르면 기장군수는 미래화훼영농조합법인을 21일 방문하여 화훼농가의 어려움을 청취, 지원대책을 마련하였다.

 미래화훼영농조합법인 임원진, 조합원 등이 참석한 현장방문에서 화훼농가의 건의사항을 청취하여, “일명 김영란법”으로 인해 화훼단가가 낮고, 화훼경매 시 유찰 등 화훼의 유통이 원활하지 않은 점 등을 감안하여 적극 예산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기장군은 화훼농가의 생산비절감을 위하여 시설하우스 지원 및 원예용 상토, 맞춤형농자재 등 예산을 추가 확보하여 지원할 예정이며, 사회전반적인 화훼소비위축이 개선되어 건전한 꽃소비문화가 정착 될 수 있도록 화훼소비활성화를 위한 중장기적 계획을 세워 추진할 예정이다.

 미래화훼영농조합법인은 91명의 농가로 구성되어 일평균 1,500명의 소비자가 방문하여 매출액이 연간 8,340백만원, 일평균 23백만원이며, 관엽, 난, 분재, 초화, 야생화 등 650여종 화훼를 판매하는 판매장이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