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구청장 원정희)와 아시아아프리카희망기구(WHAF)는 지난 6일 세계시민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을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아시아아프리카희망기구는 2001년부터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도서관 설립, 장학지원, 비타민 보급사업을 시작으로 현재 청소년 글로벌 시민양성을 위한 국제 워크숍 및 문화사 교육지원사업까지 다양한 청소년 역량 강화 사업을 하고 있는 외교부 소관 국제 협력기구이다.

금정구는 민선 6기 구정 슬로건을 ‘세계시민교육수도 글로벌 금정’으로 정하고 유니세프, 유네스코 등 여러 국제기구와 협력하여 매년 전세계 40여개국의 청년들이 참가하는 세계시민교육 청년 리더십 워크숍과 국제워크캠프, 한영 청소년 문화교류 등 다양한 세계시민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금정구와 아시아아프리카희망기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10월 23일 부산대학역 온천천 어울마당에서 열리는 ‘희망의 운동화 나눔 축제’를 시작으로 세계시민교육과 관련된 여러 사업을 함께 할 예정이다.

원정희 금정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아픔을 이해하고 공유하여 나아가 그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것을 돕기 위해 아시아아프리카 희망기구와 협력하겠다. 10월 23일 아시아아프리카희망기구와 협력하여 처음 개최하는 ‘희망의 운동화 나눔 축제’에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하여 사랑과 희망을 함께 나누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희망의 운동화 나눔 축제’에 함께 참여할 사람은 금정구, 아시아아프리카희망기구 홈페이지에 공지된 신청서를 작성하여 메일(whafyoungsil@gmail.com)이나 전화(☎070-7525-2046)로 신청하면 된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