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학장 도재윤)는 29일, ㈜성진일렉트론(대표이사 이상언)과 재학생 취업 및 현장실습 등을 위한 산학교류 협약(MOU)을 체결했다.

㈜성진일렉트론은 1990년에 설립된 LG전자 1차 밴드 회사로, 백색가전제품의 두뇌 역할을 하는 인쇄회로기판(PCB Assembly)을 전문으로 제조하고 있다. 또한 140여 명의 직원이 냉장고, 전자레인지, 가스오븐, 밥솥, 가습기 등의 전자제품에 들어가는 부품을 생산해 LG전자, 오성기전, 쿠쿠전자 등에 납품하고 있다.

도재윤 학장은 “폴리텍 대학은 뿌리산업 중심에서 미래 신성장 산업 중심으로 개편되었고, 대학을 졸업하고 유턴 입학한 학생들이 30% 이상을 차지한다”고 말하며, “부산지역 기업의 원동력이 될 미래인재양성 뿐만 아니라 베이비부머 및 여성취약계층 인력 교육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상언 대표는 “우리 회사는 항상 고객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내세우고 있다”고 말하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폴리텍 대학 학생들의 적극적인 입사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