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구청장 백선기)는 향토기업 조광페인트(주)와 ‘행복 미소 캠페인’을 펼친다.
거리 곳곳에 그림 안내문인 ‘픽토그램’을 그려 넣는 활동으로, 조광페인트에서 재료를 지원하고 자원봉사자들이 작업에 나선다.
하수구에 ‘당신의 집이라도 버리시겠습니까’라는 문구를 적어 담배꽁초나 쓰레기 무단투기를 예방하고, 횡단보도 앞에는 보행자들의 안전 이용을 유도하는 그림을 그린다.
24일 오전 10시 첫 작업이 좌동 NC백화점 앞에서 진행됐다. 자원봉사자, 조광페인트 직원, 공무원 등 70여 명이 픽토그램 그리기에 힘을 쏟았다. 앞으로 관내 전역을 대상으로 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보는 이로 하여금 절로 미소짓게 하는 픽토그램이 공공문제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