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은 오는 9월 24일, 25일 양일간에 걸쳐 정관읍 좌광천 일대에서 ‘제4회 정관 생태하천 학습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생명터전 정관 생태하천에서의 문화 나눔’이라는 주제로 지역 랜드마크인 좌광천의 가치를 알리고 주민 삶의 질 향상과 행복도시를 구현하고자 마련한 이번 축제는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가족 걷기대회’, ‘우리! 가족이 최고다’, 허수아비 만들기 등 체험행사를 비롯해 사생대회, 백일장, 시 낭송 등 300여 명의 학생들이 자신들의 재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문예행사의 장도 마련되어 있다.
 기장군 어린이 동요대회, 군민 노래자랑, KNN 가요TOP 10 등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행사가 열리며 온 가족이 함께하는 창의과학 체험학습, 플리마켓 및 농수산물 직거래장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했다. 
또한 이번 축제에서 눈여겨 볼 점은 최근 잦은 지진발생에 따른 국민 불안해소 및 안전교육을 위해 설치된 지진 및 원전사고대비 안전체험 부스이다. 이 부스에서는 자연재난 발생 시 주민 대응요령 홍보 및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축제기간 내 정관읍 중앙공원 앞 광장에서 개최되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창의과학 체험학습’행사는 과학 문화 확산 및 새로운 형태의 과학 체험을 위해 보다 더 풍성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크게 빛의 마을, 물의 마을, 꿈의 마을로 구성된 이 행사에서는 매직 블록, 트랜스폿 로봇 만들기 등 아이들의 흥미를 이끄는 다양한 과학 실험과 공작활동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주민 및 학생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함과 동시에 학습문화를 테마로 한 각종 전시체험볼거리 제공 등 자연과 사람이 하나가 되는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라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축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기장군청 산림공원과 생태학습팀(051-709-4955)로 문의하면 된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