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는 새로운 독서문화공간으로 금곡도서관을 오는 24일 오전 10시에 개관식을 진행한다.

금곡도서관은 2012년 주민참여사업 장기 검토과제로 선정된 후 2015년 착공식을 거쳐,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1772.63㎡규모로 완공 되었다.

지하 1층에는 다목적실, 프로그램실, 동아리방, 1층은 북카페와 주차장, 2층은 다락방, 북스텝, 어린이실 배치되어 있고, 3층과 4층은 정기간행물과 종합자료실이 북스텝으로 연결된 부산시내 도서관 중 유일한 구조로 낙동강을 바라보며 계단이나 소파에 앉아 책을 볼 수 있는 낭만적인 공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5층의 자유열람실, 옥상정원도 기대된다.

금곡도서관의 보유 도서는 1만 7000여 권이며, 주민 맞춤형 정보 제공 위해 청소년도서와 취업·창업 정보도서 및 어르신들을 위한 큰 글자 도서 코너도 마련되어 있다.

10월부터 진행하는 프로그램에는 미술치료, 캘리그라피, 동화야 놀자 등 6개 프로그램이 있고 수강신청은 9월 20일 10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개관기념 공연인 샌드아트(24일), 인형극(25일) 공연은 선착순 참여 가능하다.

위치는 지하철 금곡역에서 도보 10분 이내, 버스정류장에서는 도보 2~3분 거리로 비교적 교통편은 좋은 편이고, 주차장이 협소하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편이 나을 것이다.

황재관 북구청장은 “기존의 공공도서관과 거리가 멀었던 지역에 완공된 금곡도서관이 앞으로 북구의 교육문화도시 구현을 위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곡도서관은 디지털도서관, 화명도서관에 이은 3번째 구립도서관으로 북구는 시립 구포도서관을 포함해 4개의 공공도서관을 보육하게 됨으로써 교육․문화도시의 위상을 공고히 하게 됐다.

금곡도서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bglib.bsbukgu.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부산시 북구 금곡도서관 ☎309-6182~4)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