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구청장 이위준)는 9월 26일 오후 2시 연제구 국민체육센터 체육관에서 '2016년 연제구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2011년부터 개최돼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취업박람회'는 그동안 구민에게는 취업의 기회와 기업에게는 우수인재 발굴의 기회로 매년 1000명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받아왔다.

연제구가 주관하고 부산고용센터, 노사발전재단, 부산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부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동래여성인력개발센터, (사)대한노인회 취업지원센터 등이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는 80여 개 업체가 참여해 취업지원과 인재 채용의 기회를 갖는다.

특히 부산돌봄사회서비스센터, 이마트 연제점, ㈜다이소, MG기업, ㈜로이안 등 15개 기업은 현장에서 채용을 위한 면접을 실시할 계획이다.

참여 희망자는 행사 당일 이력서와 사진, 신분증 등을 지참해 참가하면 되고, 현장 면접 외에도 지문적성검사, 이력서 및 취업 컨설팅, 증명사진 촬영, 취업 타로점 등 4개의 이벤트관에서 다양한 취업준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간접구인 부스에는 취업상담사들이 배치돼 65개 구인업체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등 구인 구직자간의 취업을 연계한다.

또 ㈜초록배당 등 사회적기업 8개 업체가 참여하는 착한 기업 장터를 열어 직접 생산한 제품 및 서비스를 홍보하고 판매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연제구는 9월 19일부터 30일까지를 고용페어(fair)기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9월 20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구청 대회의실에서 '취업박람회 사전취업 특강'을 개최하고, 정부지원일자리사업 참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장년층 희망직종 성공취업전략 및 생애재설계를 위한 강의가 열린다.

이외에도 8월 29일부터 9월 28일까지 한 달간을 '취업희망 구직자 일제등록기간'으로 정해 취업을 희망하는 구민이면 누구나 일자리종합정보센터와 동 취업상담창구에서 구직 신청을 할 수 있고, 해당기간의 등록자에 대해 적극 일자리 알선과 취업지원을 할 계획이다.

구청 관계자는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인 만큼 이번 일자리 박람회를 통해 지역에서 발굴되는 일자리가 주민들에게 안정된 일자리로 연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