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구청장 원정희)에서는 오는 10월 4일부터 18일까지 3주동안 매주 화요일에 ‘2016 금정여성아카데미’를 개최한다.

구청 대강당에서 오전 10시반부터 12시까지 열리는 아카데미는 유명강사들의 맞춤강의와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금정구는 지난 2014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이후 ‘참여와 소통으로 여성이 신나는 여성친화도시 금정구’를 슬로건으로 금정구 여성들의 능동적 사회참여를 위하여 여성인재 양성을 위한 배움의 장을 열고 있다.

10월 4일 첫 강은 각종 언론매체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유인경 강사를 초빙해 여성이 신나는 도시에 대한 강연을, 10월 18일 마지막 3강에서는 강재헌 서울백병원 교수를 초청해 건강백세 시대를 사는 여성질환 대처법을 알아본다.

특히, 10월 11일 2강에서는 금정구가 지향하고 있는 아동친화도시와 관련해 요즘 언론에 자주 보도되고 있는 아동학대와 아동권리 분야에서 유명한 황동한 (사)십대의 벗 이사장을 초빙해 ‘못참는 자녀, 천불나는 부모’를 주제로 자녀교육 강연을 특별히 마련했다.

아울러 올해는 젊은 엄마와 여성들의 설문의견을 반영해, 젊은층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시간을 오전으로 변경해 진행한다.

금정여성아카데미는 지난 2008년 여성교양강좌에서 출발해 금정구의 여성 역량을 강화하고 사회참여를 유도해 실질적인 양성평등 사회를 구현해 내는데 기여하고 있다.

원정희 금정구청장은“매년 새로운 강사와 주제를 찾는데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며 “자주 접하지 못하는 유명강사들의 다양한 주제와 유익한 이야기를 많은 여성들이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