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구청장 원정희)는 오는 9월 23일 ~ 25일까지 3일간 도시철도 부산대역 문화행사장 일원에서 구민이 직접 참여해서 선정한 브랜드 커피, 빵 등을 즐기는 ‘제1회 라라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커피, 빵 그리고 문화를 함께 즐겨라'는 슬로건으로 부산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되며, ‘금정구 맛 브랜드 이야기’라는 주제에 걸맞게 금정구 25개의 커피․빵 관련 업체와 단체들이 참가하고 구민과 관광객이 한데 어우러져 행사장을 북적이게 만들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금정구를 대표하는 커피제조업체들이 원두 로스팅, 라떼 시연 등을 펼치고, 빵 제조업체에서는 금어빵, 금샘빵, 누룩빵 등 시식,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금정구 맛 브랜드에 대한 다양한 비전이 제시된다.

「금정 맛 브랜드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직접 구민이 커피와 빵을 시식하고 의견을 나누며 '2016 부산국제청년문화박람회'의 다양한 청년문화를 즐기는 장이 될 이번 페스티벌에서 발생하는 축제 수익금의 일부를 불우이웃 등 소외계층에 지원함으로써 그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 향후 명품 맛 브랜드가 선정되면 협동조합이나 사회적 기업으로 발전시켜 금정구 지역브랜드와 가공식품 브랜드가 접목될 수 있게 노력하며 언론과 자치단체 축제장소, 관광 안내소 등 홍보활동을 강화하여 금정구를 찾는 손님들이 직접 찾아 구입할 수 있도록 제품 인지도를 높혀 나갈 계획이다.

금정구청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을 계기로 금정구 맛 브랜드 빵과 커피를 상품화하여 맛 브랜드 이야기사업과 먹거리 문화발전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라며 “이번 라라라 페스티벌 개최로 금정구가 명품 맛이 있는 커피와 빵의 도시로 가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이를 금정 맛 브랜드화 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