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구청장 백선기)는 여름방학을 맞아 12일 해운대청소년수련관에서 ‘제3기 해운대구 청소년참여위원회 정책지기 캠프’를 개최했다.
관내 중‧고등생과 대학생으로 구성된 20명의 청소년 참여위원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전문가의 강의를 들으며 청소년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청소년 관련 정책과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시간도 가졌다. 제안한 시책을 구 예산에 편성해보는 ‘청소년 참여예산 워크숍’도 함께 진행됐다.
이어 올해 상반기 청소년들이 직접 진행한 ‘제1회 해운대구 청소년 행복 톡 콘서트’, ‘제1회 해운대 청소년축제’, ‘청소년 어울림마당’의 성과를 분석하고, 하반기 추진할 해운대구 청소년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정책토의 시간에는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의 필요성과 학원가와 같이 청소년들이 자주 이용하는 지역에 대한 유해환경 기준을 재정립해야한다는 의견 등이 제시됐다.
백선기 구청장은 “우리 청소년들이 제안한 정책을 구정에 적극 반영해 청소년이 행복한 교육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