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구청장 이경훈)가 지난 8월11일 오후 3시 사회적경제 부산네트워크로부터 공공기관 사회적기업 이용 실적 우수기관패를 받았다.

 부산지역 사회적기업을 육성 및 지원하기 위한 민관협의체인 사회적경제 부산네트워크는 16개 구‧군을 포함해 5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2015년 사회적기업의 이용 실적을 조사한 결과 사하구, (재)부산복지개발원, 부산신용보증재단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이번 조사 결과에서 사하구는 2015년 전체 예산 가운데 15.02%(6억5천900만원)를 사회적기업 제품을 구매하는데 이용한 것으로 드러나 전체 평균 2.08%를 훌쩍 뛰어넘었으며 16개 구·군 가운데 유일하게 우수기관패를 받는 영광을 안았다.

 제품 구매는 (사)감천문화마을 주민협의회 1억4천100만원, ㈜유즈드북 1억1천500만원, (사)한국장애인자립협회 1억원, 디딤돌 9천600만원 등의 순으로 이뤄졌다.

 현재 사하구에는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 9개소와 부산시 지정 예비사회적기업 4개소로 총 13개소가 있으며 사회적기업 제품 우선 구매는 물론 홍보 및 전시판매장 운영, 장터 개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고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