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감1동 주민자치회는 2016년도 여름방학을 맞아 유아, 초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특강을 마련하고 그림책 프로젝트 수업을 포함한 4개의 프로그램을 7월 25일부터 8월 29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여름방학 특강은 어린이들에게 유익한 교육 기회를 제공했으면 하는 지역주민의 바램에 따라 추진되었으며, 이번에 나서는 강사는 전부 당감1동 지역주민이라는 것이 눈에 뛴다.

자신의 재능을 지역주민 특히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전달해 주고자 하는 마음, 열의가 더해져 마련한 특별한 강의다.

특히, 자신의 삶 속에서 가장 소중한 일은 ‘지역과 함께 살아왔고 지역과 함께 살아갈 지역의 주민들을 위한 봉사’라고 생각하며 이를 위한 첫 걸음으로 어린 자녀들을 위한 특강을 열자고 제안한데서 비롯되었다.

이번 특강은 ‘그림책 프로젝트’ 등 5개의 프로그램을 마련하였으며,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그림책을 읽고 미술, 언어 등으로 표현해 보기 등의 활동을 통해 창의력, 사고력, 탐구력을 길러주는 ‘그림책 프로젝트’,

또래 형아가 영어동화를 읽어주고 함께 독후 활동을 함으로써 아이들은 영어공부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가지고, 형아는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초등형아가 읽어주는 영어동화’,

읽기를 싫어하거나 공부에 취미가 없는 어린이들에게 오감으로 정보를 받아들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효율적인 공부 방법을 읽혀 창의력과 논리력을 길러주는 ‘초등 NIE’ 등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특히나 눈이 띄는 프로그램은 ‘초등형아가 읽어주는 영어동화“로 초등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인 어린 학생이 강사로 나선다. 배우기에도 바쁜 자신의 시간을 쪼개 자신 보다 어린 유아 등을 위해 봉사하기로 나선 것이다. 똘망똘망한 눈매에 자신감이 넘쳐 흐르는 모습으로 어린 유아들 앞에 나선 모습이 참으로 대견해 보인다.

당감1동 주민자치회는 특강 종료해 수강자 설문조사 등을 통해 지역주민 등의 다양한 의견을 조사해 주민자치회 운영 등에 적극 반영해 나갈 예정이며,

또한 이번 특강을 시작으로 지역에 잠재해 있는 인적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주민을 위해 재능을 기부할 수 있는 풍토를 만들어 나기기로 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