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울산 북구(구청장 박천동)가 무더위쉼터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박천동 구청장과 점검반은 27일 오후 송정동 사청경로당을 찾아 무더위쉼터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어르신들의 건강에 문제는 없는지 살폈다. 점검반은 선풍기와 에어컨 등이 잘 가동되는지 확인하고 어르신들이 활동하는데 불편함은 없는지 등을 들었다.

박 구청장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어르신들의 건강에 특히 신경써야 할 것"이라며 "어르신들이 무더위쉼터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북구 지역에는 경로당과 도서관 등 모두 29곳의 무더위쉼터가 지난 5월 말부터 운영중이다. 북구는 이날부터 이튿날인 28일까지 무더위쉼터 전체를 대상으로 합동 점검을 실시, 쉼터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