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학교(학교장 강대훈)는 7월 25일(월)부터 29일(금)까지 4박5일간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시 소방국 공무원 5명을 초청해 재난대응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부산시의 자매도시인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시에서 부산시의 재난관리 프로그램 연수를 요청하여 실시하게 되었으며 부산소방학교와 부산시 국제협력과가 공동으로 기획하였다.
이번 연수를 통해 부산의 재난관리·대응 시스템, 부산만의 특화된 수난구조 대응체계 등을 토론식 강의를 통해 소개하고,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재난대응분야를 비교하여 연수효과를 증대하고 벤치마킹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연수기간 중에는 고리원자력발전소, 119종합작전상황실, 부산119안전체험관, 특수구조단, 119시민수상구조대 등을 견학하는 기회도 포함되어 있어 교류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하였다.
한편 이번 연수에 참여하는 수라바야시 소방국 공무원은 전략대응부대 대장, 소방국 기반시설과 과장, 소방국 개발운영과 과장, 정치·사회보호 위원회 재난관리과 과장, 소방국 유지·작업장 계장으로 12년 이상 소방국에 재직하며 수라바야시의 안전을 위해 주요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강대훈 소방학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우리나라의 재난대응시스템 발전과정에서 얻은 경험과 기술을 전수하여 인도네시아의 역량개발과 제도 구축을 지원 할 수 있고, 국제화 시대에서 대한민국 소방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