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에서 운영하는 꽃바위문화관은 오는 7월 27일 ‘7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방학을 맞이한 아이들을 위한 기획공연과 영화를 무료로 운영한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운영되는 ‘문화가 있는 날’은 전국의 공연장, 미술관, 영화관 등 다양한 문화시설의 문턱을 낮춰 주민들이 보다 쉽게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제도이다.

꽃바위문화관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마술과 비눗방울을 이용한 버블쇼를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50분간 3층 공연장에서 무료로 공연하고, 공연 후 대형 비눗방울 등 체험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이어 이날 오후 2시에는 영화 ‘슈퍼배드 2’를, 오후 6시 30분에는 영화 ‘인사이드 아웃’ 등 애니메이션 영화를 무료로 상영하는 등 여름방학을 시작하는 아이들이 하루종일 문화관에서 즐길 수 있는 알찬 행사를 준비하였다.

꽃바위문화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많은 주민들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공연과 시책 발굴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주민 여러분들도 문화관을 많이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문화가 있는 날 마술공연과 영화 관람료는 무료이며 문의는 꽃바위문화관(☎.052-209-4330) 으로 하면 된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