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농업기술원(원장 강양수)은 농촌교육농장을 찾는 체험객들의 안전과 사고예방을 위해 도내 농촌교육농장 체험프로그램 운영자를 대상으로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응급처치교육은 도내 체험프로그램 운영자 52명이 참석한 가운데 25일부터 이틀간 농업기술원 미래농업교육관 강의실에서 실시되었으며,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의 협조를 받아 인명구조와 위급상황에서의 응급처치 이론과 전문강사의 강의와 실습으로 진행되었다.

교육 참가자들은 이론교육을 수강한 뒤 상처치료, 붕대사용법 등 기초 응급처치에서부터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 사용법까지 개인별 실습을 통해 응급조치 능력을 키웠다.

또한, 이번 교육을 이수한 농촌교육농장 체험프로그램 운영자 52명에게는 대한적십자사가 발행하는 응급처치교육 수료증이 주어진다.

최달연 경남도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은 “농촌교육농장의 모든 체험 프로그램이 안전을 기본으로 운영되지만, 돌발 상황에 대한 운영자들의 응급처치 요령 숙지는 체험객 안전을 위해 가장 중요한 일이다.”고 이번 교육을 추진하게 된 동기를 설명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