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구청장 백선기)는 20일 해운대해수욕장에서 경제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침체돼 있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대형유통업계와 전통시장이 함께 팔을 걷어붙인 것이다.
‘여름철 해운대 경제는 유통업체가 살린다’는 슬로건 아래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등 10개 대형유통업체 80여 명과 해운대시장, 우2동 종합시장 등 전통시장 6개 업체 30여 명,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대형유통업계와 전통시장 간 상생협력과 여름철 해운대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하고, 해운대해수욕장 정화활동도 펼쳤다.
유통업체들은 여름 바캉스 시즌에 맞춰 대대적인 할인행사도 시행한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는 21일부터 8월 15일까지 ‘센텀만의 바캉스 페스티벌’ 행사를 진행한다. 바캉스 패밀리를 위한 키즈 콘텐츠 행사, 섬머 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은 22~24일 벡스코에서 하이마트와 함께하는 블랙 쇼핑데이를 개최해 금액 대비 최대 10% 롯데상품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신세계면세점 부산점은 15일부터 8월 25일까지 ‘쿨섬머 바캉스’행사를 실시한다. 화장품, 건강식품 등에 대해 5~10% 추가 세일하고, 양주와 선글라스는 최대 30% 핫세일을 실시한다. 일정금액 이상 구매 시 경품을 통해 홍콩 왕복항공권을 증정하는 등 각종 경품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NC백화점 해운대점은 27~29일 단독 인기 란제리 브랜드와 각종 여름상품을 최대 80% 할인하는 초특가전을 개최한다.
세이브존은 바캉스 맞이 수영복 등을 최대 70% 할인하며 전자랜드 전국 동시 세일전을 실시한다.
그밖에 대형마트는 신선식품과 여름용품 할인행사를 추진한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