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구청장 백선기)는 15일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와 ‘호텔 맞춤형 청년일자리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추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지난달에 개최한 ‘민간 일자리창출 방안 기업대표와의 토론회’ 때 호텔 인력이 부족하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수용해 이번에 호텔맞춤 인력양성 무료교육을 추진하게 됐다.
고용노동부의 전국 지자체 일자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받은 상금 5천만 원을 투입한다.
20명을 모집해 169시간의 무료 교육 후 취업을 지원한다.
이번 교육은 34세 이하 부산지역 청년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수강신청은 이달 25일~8월 12일이다. 수강을 원하는 주민은 영산대 홈페이지(www.ysu.ac.kr)로 신청하면 되고,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선발한다.
교육은 9~11월, 매주 금요일 오후 1시~오후 6시, 토요일 오전 9시 30분~오후 6시 30분, 영산대 해운대캠퍼스 창조일자리센터 교육장에서 실무 위주로 교육을 진행된다. 호텔관광 전문교수와 특급호텔 총지배인 등이 강사로 나선다.
교육수료 후에는 우선 채용 협약호텔인 파라다이스·해운대 그랜드·노보텔 엠베서더 호텔 등에 취업을 알선한다.
백선기 해운대구청장은 “관광특구 해운대의 맞춤형 일자리인 호텔전문가 양성사업은 청년들이 무료로 교육을 받아 새로운 일자리를 구할 좋은 기회다. 관심이 있는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일자리창출과(749-2902~3)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