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소방서(서장 박환근)는 7월 5일 열악한 주거환경과 화재 등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화재취약가구에 대해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160대, 단독경보형감지기 160대)에 대한 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기증식은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일환으로 사하구청과 연계하여 주택용 소방시설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화재취약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우선 보급함으로써 신속히 화재에 대응하고, 인명피해를 예방할 목적으로 이루어 졌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과 다양한 지원책 발굴로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을 확대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기증식 후 사하소방서 직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이 관내 장애인 및 독거노인 각 가구를 방문하여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하고 사용법을 교육할 예정이다.
 사하소방서 박환근서장은 "지역의 화재예방은 물론 소외된 이웃을 위해 많은 도움을 주신 사하구청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드린다"며 "이번에 기증받은 주택용 소방시설은 장애인 및 독거노인 등 화재취약가구에 중점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며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화재취약가구에 대해 지속적으로 소방시설을 보급해 화재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하소방서는 관내 모든 주택에 주택용 소방시설이 설치될 수 있도록 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 기증창구를 운영 중에 있으며, 기증을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사하소방서 예방안전과(☎760-4563)로 문의하면 된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