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30일자로 2년간의 임기가 만료되는 고재윤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 대표이사의 뒤를 이어 제5대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 대표이사에 조영파(46년생)씨를 임명했다.

신임 대표이사는 경남 창원 출신으로 마산시 부시장과 창녕군 부군수, 창원시 제2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구마산시 보사환경국장 재직 시 전국 최초 ‘도시연안 마산만 퇴적물 준설 시범사업’을 추진하였고, 창녕 부군수 재직 시에는 언론사와 협조하여 국내 최대의 내륙습지이자 생태계의 보고인 우포늪을 6시간동안 생방송으로 전국에 방영하는 등의 환경보전 실무경험을 갖추고 있으며, 조직관리에도 탁월한 자질을 겸비한 인물로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 대표이사직 수행의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경남도 및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에서는 이번 대표이사 임명을 위해 지난 5.2 ~ 5.16(15일간)까지 대표이사 공개모집을 실시하여, 서류심사, 면접심사, 재단이사회의 추천 의결 절차 등을 거쳐 대표이사 임용에 철저를 기했다.

한편, 경남도에서는 이사장 임용에 앞서 직무 적합성, 청렴성 등에 대한 내부검증을 거치고 도 홈페이지에 관련자료를 공개하여 도민의견을 수렴하는 등 후보자에 대한 철저한 자질검증을 한 바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