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화명1동 주민센터에서는 지난 23일 폐타이어를 재활용한 화분을 만들어 소공원 꽃길을 조성했다.

소공원 꽃길 조성은 화명1동 자원봉사대 드림팀과 지역주민 등 30여명이 함께 모여 버려지는 폐타이어를 여러 가지 문양의 도색으로 이쁜 화분으로 탈바꿈하여 관내 소공원에 비치하였다.

화명대로94번길에 위치한 이 소공원은 관내 상습불결지로 자주 환경정비가 필요한 곳으로 도색된 폐타이어 화분에 메리골드, 사루비아 등 약 700본의 초화를 식재하여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깨끗한 쉼터공간을 제공하게 되었다.

조진기 화명1동장은 "쓰레기가 자주 버려지는 소공원에 예쁜 꽃길을 만들어 주변 환경도 더불어 깨끗해지고 밝아지기를 바라며, 아울러 폐타이어를 재활용하여 친근하고 편안한 이미지를 조성하였고 지속적으로 화분을 늘리고 초화 관리를 하겠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