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구청장 송숙희) 사상도서관은 ‘삶의 향기를 더하는 인문학’이라는 테마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일상 속에서 인문학 가치를 배울 수 있는 다채로운 인문학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첫 번째로 지난 4월 ‘이정은 범어사 성보박물관 학예연구실장’을 초청하여 ‘옛 그림 속 인문학 향기에 취하다’라는 주제로 진행한 강연이 성황리에 마쳤다.

오는 6월 10일에는 찾아가는 인문학 특강 ‘최윤영 경상도민요 보존회 대표’가 들려주는 ‘소리는 향기를 싣고 - 경상도 토속민요 이야기’가 학장동 새밭행복센터에서 이어진다.

이 강연은 전통민요협회 이사이자 무형문화재 경기민요 이수자인 소리꾼 ‘최윤영 대표’가 팔도민요 및 소리를 주제로 흥미로운 이야기를 풀어갈 예정이며, 숨은 경상도 토속민요를 만나보고 직접 배워 익히는 시간도 가진다.

아울러 하반기에는 역사를 주제로 한 ‘부산의 역사와 스토리텔링’, 문학을 주제로 한 ‘문학에서 미래를 꿈꾸다’라는 인문학 특강이 예정되어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올해 區 역점시책인 ‘문화로 행복한 사상, 함께 만드는 문화융성’ 비전에 따라 마련한 인문학 특강으로 주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참여하는 모든 분들이 지혜와 감성을 채우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였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