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초읍동 주민자치회(위원장 김호상)는 지난 6월 6일『응답하라! 행복공감!』공모사업의 하나로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한국정착을 돕기 위한 ‘문화공감! 오색빛깔 Korea Trip & Photo’를 추진하였다.

이 행사는 다문화가족들과 함께 한국의 명소를 방문하고 가족사진도 촬영해 추억을 쌓는 여행 프로그램이다.

이날 비가 내리는 가운데에도 1~70세까지 35명의 다문화 가족들이 참여해 천년고도 경주를 방문,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다문화가족들은 전문사진작가가 재능기부로 가족사진도 촬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베트남에서 온 쩐티튀짱씨는 “평소 가족사진 찍을 일이 없었는데 아이와 남편과 함께 여행도 하고 사진도 찍으니 너무 좋다”며 즐거워하였다.

주민자치회는 이날 촬영된 가족사진을 나무액자로 제작해 오는 6월 16일에서 17일까지 부암1동주민센터에서 열리는 ‘초·암 주민자치&책마루’박람회에 전시할 예정이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