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구청장 이경훈) 보건소는 5월26일 오전 11시 강당에서 ‘시민 100인의 참여로 만든 부산시민 건강 생활수칙’을 적극 홍보하기 위해 주민 50여명으로 구성된 ‘사하 건강 홍보단’을 결성하고 발대식을 가졌다.

 건강 생활수칙은 지난해 시민 100인의 자발적인 참여로 직접 초안을 잡고 다양한 의견 제출과 토론을 거쳐 최종 선정됐으며 식습관, 절주, 금연, 운동, 검진‧접종, 개인위생, 스트레스,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 이웃과 소통‧친절, 공동체 의식, 정책 참여 등 11가지로 구성돼 있다.

 사하 건강 홍보단은 이날 발대식 이후 사하구 보건소에서 하단오거리까지 생활수칙 관련 내용을 담은 피켓을 들고 홍보지를 나눠주며 가두 캠페인도 벌였다.

 이번 캠페인에 이어 단원들은 매월 1회 전통시장 등을 정기적으로 순회하며 부산시민들의 참여로 만들어진 건강 생활수칙을 적극 홍보하게 된다.

 이경훈 사하구청장은 “건강 생활수칙을 모르는 사람이 없겠지만 바쁜 생활 속에서 잊어버리기 쉽다”며 “시민들이 직접 정한 건강 생활수칙을 시민들 스스로 알리고 나섰다는 점에서 사하 건강 홍보단 결성의 의미는 크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