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구(구청장 이위준)는 구민의 생활 속 안전 실천을 위해 '찾아가는 맞춤형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한다.

5월 27일 연제구청 구민홀에서 노인일자리 참여자 360명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시작으로 5회에 걸쳐 경상대, 노인종합복지관 등에서 어르신 1000여 명에 대해 폭염예방, 자연재난대비 요령 등을 추진한다.

특히 이번 교육은 연제구 평생학습동아리 ‘참교육 안전연극단’의 재능기부로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춘 재난발생 상황극 ‘꽃보다 안전, 단디 할밴교? 공연으로 보다 알기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구청 관계자는 “찾아가는 맞춤형 안전교육을 점차 확대해 재난 및 각종 안전사고 발생 시 주민들이 스스로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위기대응능력 배양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참교육 안전연극단’은 지난해 연제구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교육연극지도사 양성과정을 통해 구성된 연제구 평생학습 동아리이다. 회장인 국남순씨를 비롯해 11명이 참여하고 있다. 창작극 ‘꽃보다 안전! 단디할밴교?’ 공연활동 등을 통해 생활안전 예방법을 재미있게 알려주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