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식중독 예방 등 식품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중구청은 23일 오후 청내 회의실에서 박성민 중구청장,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을 가졌다.

지난 2005년부터 27명으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구성해 활동을 해오고 있었으나, 최근 떳다방, 식중독 사고 등 유해 환경 보호 업무가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17명을 추가 위촉했다.

이들은 임무와 활동 및 분야별 식품 위생 감시 요령, 위해 식품 요령 등 4시간의 직무교육을 받고 2년 동안 위생 관리 계도, 위반 행위 신고 및 정보 제공, 위반업소 행정 처분 확인, 식중도 예방 캠페인 등 식품안전관리를 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

한편, 중구청은 2009년부터 학교 및 학원 주변 기호식품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어린이기호식품전담관리원 상설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떳다방 근절을 위해 시니어감시원제도를 운영해 오고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