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5월 21일, 대왕암공원에서 달빛을 보며 아름다운 해안 산책로를 따라 달빛을 보며 산책하는 '대왕암 달빛문화제'가 동구 대왕암공원에서 열린다.

이날 오후 6시부터 소원등 만들기 체험행사가 열리고 오후 7시부터는 감미로운 무대로 관객과 소통하는 어쿠스틱 밴드 공연을 시작으로 빛 콘서트가 열린다. 이어서 아카펠라 공연, 소프라노 색소폰 연주, 팝페라, 5인조 퓨전 걸그룹 공연 등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진다.

오후 8시30분부터 대왕암 해안둘레길 2.2km를 둘러보는 달빛걷기 행사가 열리고, 이어서 마술, 비보이공연, 플루트 연주가 펼쳐지는 달빛 콘서트가 마련된다.

달빛걷기 코스는 몽돌이 아름다운 고동섬 전망대가 있는 해안 산책 코스로 달빛이 비치는 환상적인 곳이다. 소원등 만들기 체험행사의 경우, 사전 선착순 접수를 받으며 현재 150여명이 접수한 상태이며 참가비는 소원등 1개당 1,000원이다.

울산 동구 관계자는 "달빛과 함께하면서 자연 속에서 힐링하는 대왕암 달빛문화제에 많은 참가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