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은 18일 오후 2시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울주 경관실록 학술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신장열 군수를 비롯 경관, 사진 분야 전문가 및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주경관실록’용역의 사진촬영 현황 및 홈페이지 제작안, 옛사진 수집문제와 대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
울주 경관실록은 울주군을 왕으로 의인화한 테마사업으로, 지난해 6월 울산발전연구원과 계약해 올해 12월까지 18개월 동안 울주의 도시경관(자연, 역사, 문화 등)을 사진으로 기록해 데이터화하는 사업이다.
촬영은 전통마을 272곳, 축제장 40곳, 울주경관 197곳 등 총 509곳을 대상으로 1년간 진행하고 있다.
군은 경관실록이 완성되면 반응형 웹으로 홈페이지를 구축해 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볼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데이터는 공공저작물 자유이용 허락 표시제도에 따라서 공공누리 제4유형으로 저작물의 출처표시, 상업용 이용금지, 저작물 변경 또는 2차 저작물 작성을 금지하고, 무료로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게 한다.
군 관계자는 “울주 경관실록은 5년마다 재촬영해 급변하는 울주군의 경관을 체계적으로 보여주는 기록물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