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정호근)는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구매·설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원스톱 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원센터는 창원시 각 소방서에서 주택용 소방시설에 관한 각종 문의 및 상담·처리 창구의 일원화해 시민의 구매·설치 편의를 제공하고 독거노인 등 직접 설치에 어려움이 있는 가정에 대해서는 소방공무원이나 지역 의용소방대원이 설치에 도움을 준다.

또 누구나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대형마트, 소방용품판매점과 협의해 판매대를 확대하고 지역 단위의 공동구매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자세한 문의사항은 창원소방본부 및 창원·마산소방서 홈페이지 안내창에 게재하고 있다.

한편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 법률에 따라 단독·다세대·연립주택 은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내년 2월 4일까지 설치해야 한다.

정호근 본부장은“지난해 주택화재는 전체화재의 20%를 차지했으며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며“내 가정의 안전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