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낙동강 황산공원에서 양산시(시장 나동연)와 대한철인3종협회(회장 맹호승)와 공동 주최하여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제1회 양산시장배 전국철인3종경기대회”가 전국에서 400여명의 철인들을 비롯하여 선수가족 등 1,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대회코스는 총거리 51.5km(수영 1.5km → 사이클 40km → 달리기 10km)의 올림픽 표준코스로 경기는 오전 9시 물금선착장에서 수영코스 1.5km를 시작하여 사이클 코스인 물금벚꽃길 구간 왕복 6회전(40km)을 달렸다.

사이클을 마친 후, 황산공원 중심 순환로에서 마지막으로 달리기 10km를 지나 국민여가캠핑장에 마련된 결승탑을 통과함으로써 완주하였으며, 서울시청 소속 이준형 선수가 1시간 56분 46초 기록으로 처음 결승탑을 통과하였다.

이밖에도 해병대전우회, 특전사동지회, 특전사봉사단, 양산시여성단체협의회 등 300여명의 자원봉사자와 경기운영진은 안전한 경기진행을 위해 종일 비지땀을 흘렸다.
양산대회에 참가한 선수와 가족들은 수영을 하는 낙동강의 깨끗한 수질에 놀라움을 표현하는 한편, 황산공원의 수려하고 쾌적한 환경, 깔끔한 경기진행, 양산의 후덕한 인심에 감동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참가한 선수들의 개인 블로그 등에도 이와 같은 칭찬은 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낙동강 황산공원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전국 철인3종경기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밝히는 한편 “내년에 열리게 되는 제2회 전국철인3종경기대회에서는 경기운영에서 드러난 일부 미비점을 보완하여 대회규모를 확대운영 하겠다”라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