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관 창원시 제2부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실무담당 등 30여 명은 마산합포구에 위치한 해양드라마세트장과 저도 일원을 찾아가 ‘관광분야 주요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양드라마세트장은 2010년 4월에 조성되어 드라마 ‘김수로’를 시작으로 총 34편의 영화와 드라마가 이곳에서 촬영됐고, 5월에도 최근 인기리에 방영중인 주요 드라마들이 촬영 중인 곳으로, 월 평균 2만여 명, 연간 24만여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마산합포구는 수시로 해양드라마세트장 목조 건물의 보수를 통한 관리와 더불어 올해부터 3년간에 걸쳐 해양드라마세트장과 연계해 해안 절경과 어우러지는 해안둘레길 조성사업을 추진 중에 있어 앞으로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저도 또한 빼어난 해안경관과 비치로드가 있는 창원시의 주요 관광자원으로 지난해 기념품 판매 및 관광안내소, 공중화장실 설치와 대형버스 임시 전용주차장 조성, 비치로드 로드뷰(Road View) 서비스 제공에 이어 올해 옛 저도연륙교 보수보강 공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교량 바닥 강화유리(Sea Walk) 설치 및 경관조명 조성, 사랑의 열쇠 조형물 설치로 방문객들에게 더 큰 감동을 제공할 예정이다.

그리고 비치로드 전망대 설치 및 데크로드 확충으로 이용객들에게 더욱 멋진 풍경과 편의를 제공하고, 저도와 육지를 연결해 바다를 횡단하는 짚라인 설치로 관광명소화 할 계획이다.

김충관 제2부시장은 이날 현장에서 “현재 진행 중인 사업들에 대해 더욱 박차를 가하여 우리시가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는데 가속도를 내고, 이들 관광지 주변 환경정비와 더불어 관광객 맞이 자세에 대한 점검으로 관광객들에게 감동을 주고 우리시를 다시 찾고 싶은 곳으로 만드는데 주력해 줄 것”을 관계 공무원들에게 주문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