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는 공연문화 확산과 구민들의 여가생활에 활력을 불어 넣어줄 상설공연으로, ‘꽃바위문화관 수요상설공연’을 5월 4일부터 11월 23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꽃바위문화관 3층 공연장에서 진행한다.

수요상설공연은 문화관 공연장을 활용하여 구민들이 격식 없이 편히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전문 예술인은 물론 아마추어 예술인과 동호인 등 공연을 희망하는 사람이면 누구든지 참여 할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마련되었다.

지난 공연단체 공모에 울산뿐만 아니라 서울, 인천, 부산, 양산 등 타 지역의 전문 공연단체에서도 공연신청을 하여 총 19팀이 선정되었으며, 공연은 21회 계획되어 있다.

5월 4일에 오후 7시에 마련되는 첫 상설공연에는 직장인 음악동호회인 ‘음악스쿨’의 플루트 및 우쿨렐레로 ‘혜화동 및 하이든의 세레나데’ 연주를 시작으로 전문 공연단체인 락드림의 퓨전국악 ‘벌 나비는 이리저리 펄펄 얼씨구 좋다’ 와 sbs 스타킹, KBS 연아합창단 등에 출연한 팝페라 가수 문지훈의 ‘팝페라’, 히든싱어 해운대 남진이 진행하는 ‘러브뮤직 색소폰’ 연주, 시니어예술단, 동구평생학습동아리연합회 연주 등이 예정되어 있다.

꽃바위문화관 관계자는 “수요상설공연은 아마추어 예술단체와 동호회의 풋풋한 공연도 있지만, 전문 예술단체의 수준 높은 공연도 예정되어 있다”며 구민들의 많은 관람을 부탁하였다. 수요상설공연 관람료는 무료이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