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소방서(서장 김태봉) 동마산의용(여성)소방대장 외 20명은 24일 오전 10시 30분경 마산합포구 교방동 소재 홀로 사시는 표할머니(91세)댁을 방문해 건물 외벽 및 화장실 수리, 도배 및 장판 교체 등 집수리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고 전했다.

표할머니는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으로 화장실 고장, 노후화된 건물 외벽으로 불편함을 겪는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동마산의용소방대에서 자발적인 수리비 모금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하게 되었다. 이날 집안 수리 및 보수작업 외에 전기 ·가스시설 점검 및 집안 대청소 등을 실시하며 구슬땀을 흘리는 하루를 보냈다.

김민곤 동마산의용소방대장은 “어려운 이웃에 대한 따뜻한 마음이 봉사활동으로 이어져 나눔과 사랑이 넘치는 행복한 창원시를 만드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