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영남문학예술인협회(이사장 장사현)」가 발행하는 부산 ․ 경남 ․ 울산 ․ 대구 ․ 경북지역의 통합문예지 ≪『영남문학』 2016년 봄호≫가 통권 제24호로 출간되었다.
이번 봄호에는 「嶺文초대석」에 이기철 시인의 시 「최상의 양식」, 서지월 시인의 시 「겨울 만주땅을 가다」, 이정환 시조시인의 시조 「비 그치고」와 정목일 수필가의 수필 「노을 벽」을 실었고, ‘한국 현대문학사의 마지막 선비’라는 조지훈 시인의 생애와 작품 연보를 「영남의 인물문학사 ․ 24」로 다뤘다. 그리고 영남의 문화유산으로 「세계문화유산 양동 역사마을」에 대한 이지휴 시인의 탐방기로 <양동마을의 손(孫), 이(李) 양 가문의 마을경영> 편을 실었다. 이번 봄호의 「시선집중」 난에는 김정화 수필가를 주목받는 작가로 소개하고 작가의 대표수필 「헛발질」외 4편을 소개하고 있다. 「신작발표」란에는 시, 시조, 수필, 동시, 동화, 소설(송일호), 스토리텔링(정호완), 음악에세이(김혜경) 등 다양한 장르에 걸친 영남지역 문인들의 주옥같은 작품을 실어 지면을 풍성하게 했다.
이번 봄호를 통하여 문단데뷔를 하게 되는 「제24회 영남문학 신인문학상」에는 시 부분에 김정수「안개정원」 외 2편, 손봉금「부두에서의 꿈」 외 2편, 이기원「까마귀」 외 2편, 조종훈 「기약 없는 기다림」외 2편, 하용기 「2월 단상」외 2편, 동시 부분에 최중녀「못 찾겟다 꾀꼬리」 외 2편, 수필 부분에 장순덕「바람의 관능」이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특히 이번 봄호에는 문학의 이해를 돕기 위한 「지상강좌」로 장사현 수필가의 「수필문학의 개념과 이해」, 「계간평/ 수필」로 한명수 시인 겸 문학평론가의 「질료에서 형상으로, 그 변이과정에 놓인 수필의 형식」이 눈길을 끌었다.
발행인 장사현 / 주간 이월춘 / 편집인 유옥희
기획 ․ 제작 도서출판 학이사
값 10,000원 정기구독 1년 40,000원 / 3년 100,000원
글 / 임재도 작가
부울경뉴스 부산경남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