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2.5.10.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와 소비자의 알권리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으며, 그 일환으로 2016.4.19.(화) 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 양산지부(지부장 류원영)를 방문하여 회원 60여명을 대상으로 공단의 주요 추진사업을 홍보하는 ‘국민건강보험 소비자 교육’을 실시하였다.(강사 : 부산북부지사 서정도 부장) 아울러, 양산지사(지사장 한정길)는 업무협약의 취지를 살려 간병료 부담을 경감시키고자 2014년 시범사업으로 시작하여 2015년부터 건강보험으로 적용하고 있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사업’을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 회원들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추진하고 있는 여러 사업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양산에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사업’을 신청한 의료기관이 없어서 아쉽지만 2018년에는 참여병원을 전체병원으로 확대 추진한다는 내용은 희망적이다.”는 의견을 주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간병비 부담을 확~ 내려드립니다.

Q1. 간호·간병통합서비스가 무엇인가요?
A1.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보호자나 개인이 고용한 간병인이 아니라 병원의 규모에 따라 병동단위로 간호사가 직접 환자의 간호와 간병까지 모두 전문적으로 수행하고 책임지는 제도를 말합니다.

Q2. 개인이 고용하는 간병인과 어떤 차이가 있나요?
A2. 만약 가족 중에 입원환자가 있을 경우 간병인을 고용하게 되면 하루에 7~8만원을 자부담해야 하지만 ‘간호·간병통합서비스’로 건강보험 적용이 되면 종합병원 6인실 기준으로 하루 1만원 정도까지 본인부담이 확 줄어들게 됩니다.

Q3. 서비스를 시행하는 병원이 많은가요?
A3. 2016년 3월말 기준으로 민간 의료기관이 108개소, 공공 의료기관이 26개소로 총 134개 의료기관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참여병원을 400개소까지 확대할 계획이고, 나아가 2018년에는 전체병원으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 가족들의 간병비 부담이 경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Q4. 병원이 참여하는 절차는?
A4. 전국 종합병원과 병원급 요양기관으로써 병동단위로 하며, 일반병동의 병상을 대상으로 합니다. 참여방법은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신청서를 제출하고,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입원료 산정 및 지정을 위한 제반사항을 신고하면 됩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