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일복

부산의 대표 봄축제이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통어촌의 민속을 소재로 한 제16회 광안리 어방축제가 4월 22일(금)부터 4월 24일(일) 까지 광안리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광안리어방축제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거리퍼레이드는 4월 23일(토) 오후 4시부터 수영구청~광안리해변~민락동 상설무대까지 펼쳐지며, 올해 수영구는 삼바, 젬베, 라인, 스탭댄스, 대학 치어리딩 우승팀 등 다양한 경연팀들이 참가하면서 역대 최대 규모인 1,80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렬로 어방을 상징하는 물고기행렬, 해군 군악대, 경상좌수사 행렬, 각종 문화공연, 가족퍼레이드, 동별 주민자치회 최고 프로그램 공연팀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팀들이 참여한다.

특히, 거리퍼레이드의 핵심 주제 행렬이라고 할 수 있는 경상좌수사행렬의 수장인 경상좌수사에는 수영구 자체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수영구 장애인협회장인 박일복씨가 선정되었다.

이번 경상좌수사 역할을 하게 되는 박일복씨는 수영구 장애인 협회장을 역임하면서 취약계층과 소외계층을 위해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주변 사람들로부터 덕망이 높은 인물이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