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구청장 원정희)는 지난 30일 금정구청 대회의실에서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 40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과 선진지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금정구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는 2014년 12월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을 받아 지난해 10월 발대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부산여성가족개발원의 여성친화도시 컨설턴트(김혜정 박사)를 초빙해 서포터즈의 역할과 모니터링 방법, 모니터링 보고서 작성 등에 대한 교육시간을 가졌다.

교육 후에는 부산시에서 최초로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받은 사상구를 방문해 우먼라이브러리와 다문화 나눔터를 둘러보고 사상구 서포터즈의 중점사업, 4년간의 활동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통해 구 여건에 맞는 서포터즈 활동의 필요성에 대해 직접 느끼고 경험할 수 있는 선진지 벤치마킹을 진행했다.

서포터즈의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구에서도 홈페이지 내 여성친화도시 코너를 신설해 서포터즈의 활동과 모니터링 보고서를 직접 게재할 수 있는 ‘서포터즈 수다방’을 운영하는 한편, 밴드를 통해 분과별 활동을 알리고,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의 로고인 ‘여성이 신나는 금정’을 만들어 서포터즈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구청 관계자는 ‘‘여신금정’은 아직은 초보 단계로 여성친화적 관점에서 현상을 관찰할 수 있는 안목을 키워나가는데 중점을 두고 있지만,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금정구 전체를 여성이 신나는 구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여신금정 서포터즈’에 기대를 나타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