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10년간 2/4분기 중 100㎘이상 기름유출 해양오염사고 >
 * 2013. 4. 15 주문진 동방 39해리 해상에서 T호가 항해중 적재화물이 오른쪽으로 쏠리면서 침몰/벙커C 등 118㎘ 유출
* 2014. 4. 4 거문도 남동방 33해리 해상에서 G호가 기상악화로 적재화물이 오른쪽으로 쏠리면서 침몰/벙커C 등 151㎘ 유출
* 2014. 4. 16 병풍도 북방 1.5해리 해상에서 S호가 항해중 선박이 좌현으로 기울어져 전복되면서 침몰/벙커C 등 214㎘ 유출
* 2015. 4. 13 서귀포 남동방 48해리 해상에서 E호를 예인중 기상불량으로 침몰/벙커C 등 118㎘ 유출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본부장 홍익태)는 기온이 상승하는 해빙기와 해상에 안개가 많이 끼는 농무기가 겹치는 봄철(4~6월)을 맞아 선박‧시설 등을 대상으로 지역별 예방활동과 지도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다.
 부산은 러시아 등 외국적 어선에 의한 오염사고가 수시로 발생하여 기름이송 작업시 부주의 사고에 대하여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 부산지역에서 2/4분기 중 발생한 오염사고 17%(183건 중 31건)가 러시아 어선임
 목포는 예인선, 어선 등의 해양사고에 기인한 오염사고가 51%(53건 중 27건)로 많아 선박의 안전운항 홍보와 계도를 강화하는 한편,  통영‧태안‧보령은 멸치‧곤쟁이 등 조업을 위한 어선의 연료수급 및 어획물 세척 등으로 오염신고가 많은 지역으로 이에 대한 집중 점검과 예방활동을 실시 중에 있다.
 과거 10년간(‘06〜15년) 발생한 해양오염사고 총 2,768건을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2/4분기에 발생한 사고는 전체의 28%(766건)를 차지하여 다른 분기보다 사고발생이 다소 많았고, 이 기간 중 특히 4월에 100㎘이상 유출사고는 4건이 기상악화 등으로 인하여 발생하였다.
※ (1~3월) 656건 → (4~6월) 766건 → (7~9월) 731건 → (10~12월) 615건
 주요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약 56%(428건)을 차지하였으며 선박의 충돌‧침몰 등 해양사고가 18%(139건), 파손 15%(111건), 기타 11%(88건) 순으로 확인되었다.
 오염원 종류로는 어선 38%, 유조선‧예인선 각 14%, 화물선 11% 순으로 발생하였으며, 육상의 기름저장시설 등에서 기인한 해양오염사고도 약 12%를 차지하고 있다.
 국민안전처 김형만 해양오염방제국장은 “선박‧시설을 대상으로 10년간 해양오염사고 정보를 분기별로 제공하고 기름이송작업 안전수칙 배포 및 시기별 취약요소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하는 등 현장 중심의 해양오염사고 예방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