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구청장 원정희)는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서동예술창작공간에서 문화예술청년기획단인 '아2가(아름다운 20대의 가능성) 2기 발대식’을 개최한다.
‘아2가(아름다운 20대의 가능성)’는 서동예술창작공간에서 시작된 문화예술청년기획단으로 인구고령화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부산의 구도심 지역인 서동에서, 이 시대의 청춘, 20대들이 하고 싶어 하는 일을 직접 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해주는 단체이다.

2015년 ‘아2가’ 1기가 만들어진 이후 Earth Hour, 금정산성역사문화축제, UN세계평화의 날 등 ‘세계시민교육수도 글로벌 금정’에 걸맞는 콘텐츠 참여 및 UN, 유니세프 등 여러 글로벌 단체와 함께 청년들의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이번 ‘아2가’ 2기는 부산에 거주하고, 문화예술기획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을 주축으로 구성되며, 지난 12월 모집되었던 대표 및 운영진 8명, 3월 한 달 간 모집되었던 단원 14명 등 총 22명이 참여하게 된다.

발대식에서는 문화예술청년기획단 ‘아2가’를 더 자세히 소개하고 청년들끼리 관계를 형성하기 위한 ‘미뻐지기(순수우리 말로 믿음직한 관계)’, 참여 청년들의 감성적인 눈을 뜨게 하는 ‘연극놀이’등이 진행된다.

금정구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서 많은 주민들과 대학생, 그리고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를 통해 구도심 서동지역을 활성화시키고, 청년들에게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아갈 수 있다는 희망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길 기대 한다” 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