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소방서(서장 김우영)는 25일 14:00 산불 발생시 사찰에 큰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시 문화재가 보존되어 있는 내원정사(서구 서대신동)에서 서구청 산불진화차, 소방펌프차 등 10대와 소방 및 구청직원, 자위소방대원, 의용소방대원 등 155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으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소방훈련은 ▷ 산불 발생시 사찰에 대한 방어선 구축 ▷ 화재진압 및 문화재 등 중요물품 반출 ▷ 자위소방대 자체 화재진압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자위소방대원들의 임무 및 행동요령과 신속한 화재신고요령, 인명대피유도, 자체 소방시설을 활용한 초기 진화훈련 ▷ 인접산림으로 연소확대방지 훈련 등으로 실시 하였다.

 중부소방서 김우영 서장은 이번 훈련과 관련 “산중 사찰 등 목조건물의 경우 초기대응이 매우 중요해 평소 자위소방대의 임무 확인 및 소방훈련을 수시로 실시하고, 화재예방 순찰을 강화해 화재로 인해 사찰이나 산림 등이 손실되는 일이 없도록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