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미경

▲ 신향림

울산시 울주군은 25일 지역개발부문 등 4개 부문의 ‘제25회 울주군민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군은 이날 오후 군청 2층 상황실에서 군민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지역개발 부문에 조철우씨(55·삼성SDI)를 비롯 교육․문화․체육 부문 이영호씨(36·장애인댄스스포츠 국가대표), 효행 부문 신향림(여·75·주부), 사회봉사 부문 노미경씨(여·42·무궁화봉사 단장)가 각각 선정됐다.
지역개발부문에 선정된 조철우씨는 삼성SDI 차장으로, 회사의 사회공헌업무를 전담하며 봉사팀 결성 및 지역봉사활동 분위기 조성과 사랑의 이동안과병원 운영 등 지역사회 발전에 큰 역할을 해왔다.

▲ 이영호

▲ 조철우

교육문화체육 부문의 이영호씨는 장애인댄스스포츠 국가대표로 2015 IPC 로마 세계휠체어 댄스스포츠선수권대회, 2015 뉴 대만시컵 휠체어댄스스포츠대회 등 각종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하는 등 지역 체육발전과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
효행 부문의 신향림씨는 결혼과 동시에 시부모님을 모시고 현재도 105세인 시어머니를 지극정성으로 봉양하며 효행의 본보기를 보여 주위의 귀감이 됐다.
사회봉사 부문의 노미경씨는 무궁화봉사 단장으로 활동하면서 청소년들에게 봉사활동의 장을 제공해 의미있는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고 울주군 자원봉사 활성화 뿐 아니라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군민상 수상후보자는 4개 부문 16명이 추천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경쟁을 보였다”며 “각 부문의 군민상 수상자로 선정된 4명에 대해서는 다음달 30일 제25회 울주군민의 날 행사 시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