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일자리창출 확대와 고용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23일 창원역에서 ‘창원시민 굿잡 프로젝트- 찾아가는 일자리센터’를 운영했다.

‘찾아가는 일자리센터’란 전문 취업상담사가 관내 다중집합장소로 직접 찾아가 시민들 및 기업체를 대상으로 구인·구직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날 행사에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취업상담사와 구직상담을 하고 취업에 대한 고민과 정보를 나누며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창원시는 ‘찾아가는 일자리센터’를 매월 둘째, 넷째 수요일 5개구를 순회 방문하며 12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구인·구직을 희망하는 기업체 및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구인·구직 접수 및 개인별 맞춤형 취업상담, 에니어그램 테스트(개인성향 파악), 구인현황 정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향후 대형마트, 아파트 단지, 공공기관, 금융기관 등을 방문해 취업정보 탐색에 어려움을 겪는 경력단절여성, 고령자,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1:1 맞춤형 취업 상담을 실시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찾아가는 일자리센터’를 추진하는 동안 일자리센터 홍보용 ‘굿잡(GOOD-JOB) 버스’를 운행해 고용절벽 및 청년실업률 12.5%인 현실 속에서 취업으로 힘들어 하는 많은 시민들이 창원시 일자리센터를 알고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도 강화한다.

윤지하 창원시 일자리창출과장은 “고용절벽으로 힘들어 하는 시민들 및 인력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체들이 창원시 일자리센터를 통해 ‘좋은 일자리 구하기’, ‘훌륭한 인재 채용’에 ‘굿잡(GOOD-JOB)’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 구인·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시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현재 마산(1센터), 창원(2센터), 진해(3센터) 총 3개소 일자리센터를 운영 중이며, 5명의 전문 취업상담사가 상주해 구인구직상담 및 취업알선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또한 취업상담사가 구직자와 동행면접을 실시하는 ‘잡(JOB)매칭 데이’, 실시간 일자리 정보검색 및 취업정보 교류를 위한 ‘잡카페(JOB-Cafe)’ 운영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작년 한해 취업 1791건, 구직등록 3229건, 구인등록 1168건의 실적을 올리며 창원시 고용창출에 힘쓰고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