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청이 반구1동을 지역특성형 안전마을로 조성한다.

중구청은 2016년도 지역특성형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반구1동의 '범죄 및 교통이 안전한 깨끗하고 행복한 안전마을 만들기'사업을 선정, 4월부터 오는 10월까지 5천만원을 투입한다.

반구1동은 남․북구 및 구 시가지를 연결하는 교통의 요충지로, 도시기반시설이 부족해 교통사고 빈발과 범죄에 취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업은 범죄예방을 위해 보안등(21개) 및 비상벨(11개) 설치는 물론, 탄력봉과 방지턱 등 교통시설물을 새롭게 정비한다.

또, 4곳의 꽃밭을 조성하고, 마을주민리더교육 등으로 주민 간 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특성형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은 주민 스스로 마을단위의 안전과 취약 부분을 발굴하고 개선해 범죄와 재난 등의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중구청 관계자는 "주민 스스로 참여해 범죄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시설물 정비로, 주민안전은 물론 주민 간 교류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