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청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의 새로운 지식 습득을 통한 직원 능력향상 및 직무역량 강화를 위하여 국내외 벤치마킹을 활성화 한다고 22일 밝혔다.

벤치마킹 대상으로는 신지식, 신기술, 새로운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전국 전시·박람회장 탐방은 물론, 우수 정책현장 견학, 타 자치단체 우수시책까지 다양한 방식과 분야에 대하여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아울러 매년 실시하던 전직원을 대상으로 한 단순 국내연수 프로 그램인 직원 한마음 연수를 과감히 폐지하고 열심히 일한 직원에 대한 사기진작과 아울러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한 견문확대 및 국제화 마인드 함양을 위하여 직원 해외 배낭연수도 확대 시행한다.

해외 배낭연수는 지난 2월 팀 공모를 통해 29개팀을 선정하였으며 팀구성에서, 연수기간, 연수지역, 벤치마킹 분야 주제 등 자율적으로 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하며, 연수 분야는 소관 직무 뿐 아니라 평상시 관심 분야에 대해서도 가능하다.

남구가 이렇듯 벤치마킹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게 된 데에는 국내외 벤치마킹을 통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구정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직원 개개인의 역량을 강화하여 조직 경쟁력을 확보함은 물론 구정을 펼치는 공무원이 우물 안 개구리가 아닌 변화와 혁신의 주체로서 능동적으로 이끌어 가자는 데 목적이 있다.

또한, 연수에서 그치지 않고 연수결과는 행정정보망을 통하여 직원 상 호간 공유하고 연수 보고회를 개최해 우수 사례 전파 및 연수성과가 우수한 팀에 대해서는 별도의 시상도 마련할 계획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남구의 미래를 위한 장기적인 투자의 개념으로 해외 배낭연수는 물론 벤치마킹을 추진하게 되었다면서 남구의 미래를 짊어질 젊은 직원이 많이 참여하여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현장에서 실현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며, 직원들이 벤치마킹으로 통해 배운 정책은 적극 검토하고 수용 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