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는 공정한 상거래 질서 확립과 소비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오는 4월 4일부터 4월 14일까지 계량기 기물 전수조사를 거쳐, 4월 18일부터 5월 13일까지 9개 동주민센터, 기업체 등을 순회하며 계량기 정기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계량기 정기검사는 ‘계량에 관한 법률’ 제 30조에 따라 2년에 한 번씩 실시하는 것으로 정기검사 대상은 상거래 등에 활용되는 판수동 저울․접시지시 및 판지시 저울․전기식 지시저울 등이며, 법정계량기 사용 여부, 사용공차 초과 여부, 변조 여부 등을 중점 검사할 예정이다.

검사는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실시한다. 검사에 합격된 계량기는 합격필증을 부착하며, 불합격한 계량기는 사용이 중지되어 수리 후 재검정에 합격해야 사용할 수 있다. 한편, 2014년에는 계량기 1,182대를 검사하였다.

동구청은 정기검사에 누락되지 않도록 일정과 장소 등 구체적 내용은 구 홈페이지 게재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하여 홍보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제진흥과(☎052-209-3495)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 동구 관계자는 “이 번 정기검사는 2년에 한 번씩 실시하는 것으로 대상 업소, 기업체 등에 대하여 누락되는 계량기가 없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