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는 미래를 밝히는 교육동구 실현을 위해 초ㆍ중ㆍ고 및 유치원 50개교에 교육경비보조금으로 7억 원을 지원한다.

동구는 지난 2월25일 동구지역 학교와 유치원 등 50개교에서 신청한 9억 3천만여 원의 사업을 3월22일 오후 2시에 열린 교육경비보조금심의위원회에서 사업의 내용과 우선순위를 심의하여 7억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동구는 학생들의 창의, 인성을 길러주기 위한 동시낭송 활동과 1인 1악기 체험 프로그램, 동아리 활동 등 학생들의 호응이 높은 사업은 전년도에 이어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로 하였으며, 특히 올해 자유학기제의 전면시행에 따른 학교수요를 적극 반영하여 진로캠프 및 직업체험 프로그램과 자기주도 학습을 통한 학력향상 등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주는 사업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하였다.

동구는 지난 2008년부터 지금까지 8년간 총 30억 원을 교육경비로 지원하여 교육의 질적 개선과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한편, 동구는 교육경비 보조금 외에도 학교 냉·난방비 1억 원, 학교급식 예산 12억 원 등을 지원하며, 2016년 신규사업으로 원어민 화상영어프로그램과 중ㆍ고교생 대상 강남인터넷수능방송 지원사업을 시작하여 ‘교육도시 동구’ 달성에 한 발짝 다가서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