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구청장 원정희)는 2016. 1. 1. 기준 개별공시지가의 정확한 산정 및 공신력 제고를 위해 토지소유자 등이 직접 참여하는 ‘개별공시지가 주민참여제’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하는 주민참여제는 2016. 1. 1. 기준 개별공시지가 의견제출(4.13. ~ 5.2.) 및 이의신청(5.31. ~6.30.) 기간 중 개별공시지가 산정에 대하여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 등이 신청할 수 있다.

이렇게 신청한 토지에 대해서는 신청한 주민이 직접 감정평가사, 담당공무원과 함께 해당 토지를 방문하여 현지답사를 통해 의견을 나누고, 토지가격 형성요인 등을 설명하여 개별공시지가 산정에 대한 불만과 궁금증을 해소하게 된다.

금정구청의 관계자는 ‘주민참여제 운영으로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주민의 이해 증진과 아울러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상호보완함으로써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지가를 산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지적 행정에 대한 주민들의 신뢰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