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반송1동(동장 김인철)은 이달부터 출생신고를 위해 동 주민센터를 방문한 주민에게 5만 원 상당의 출산 축하물품을 지원해 아이가 행복한 동네 만들기에 나섰다.
동 주민센터와 자생단체는 출산율을 높이고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뜻을 모아 축하선물을 마련했다.
반송1동 자율방재단은 신생아용 대형 수건을, 자유총연맹은 신생아용 로션과 물티슈를 자체 기금으로 마련해 3개 품목으로 세트를 만들었다.
두 단체의 지원소식에 다른 단체도 동참하겠다고 나서 앞으로 축하선물이 더욱 풍성질 것으로 보인다.
동 주민센터는 출생신고를 하기 위해 주민센터를 방문한 주민에게는 물품을 즉시 지원하고, 지난 1·2월에 출생신고를 마친 주민은 가정을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김인철 반송1동장은 “반송1동 인구가 감소하고 있어 인구 유출도 막고 출산율을 높이는 방법을 찾다가 출산용품 지원에 나서게 됐다.”며 “따뜻한 정이 넘치는 반송마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