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은 영농철을 맞아 농경지 오염방지 및 쾌적한 농촌 환경을 위해 다음달 15일까지 ‘상반기 영농폐기물 집중수거기간’을 운영한다.
군은 해마다 농약용기류 등 영농폐기물의 불법투기로 인한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농업인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자 파종기와 수확기에 맞춰 연중 2회씩 집중수거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집중수거기간에 주민들이 비닐 및 농약용기류 등 영농폐기물을 분류 배출하면, 한국자원에서 수거하고 한국환경공단에서 1차가공해 제품의 원료로 선순환 재사용한다.
군은 주민들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적정 배출자에게 수거장려금을 지급한다.
※ 수거장려금 : 폐비닐 평균 100원 ~ 130원/kg, 폐농약빈병 800원/kg
군 관계자는 "내가 사용한 비닐은 반드시 내 손으로 수거한다는 책임의식을 갖고 쾌적한 농촌 환경 조성에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