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관내 학교 교육여건 개선 및 미래인재육성에 기여하고자 ‘2016년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사업’을 오는 4월 5일까지 신청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학교 교육경비로 지원할 예산은 12억4천만원으로 관내 초·중·고등학교 61개교, 사립유치원 28개교 총 89개교를 대상으로 사업신청을 받아 오는 5월 중에 지원학교를 최종 선정해, 5월말 보조금을 교부할 예정이다.

대상사업은 학교의 경우 노후시설, 안전한 학교 환경개선 사업, 예·체능 육성 지원사업이며, 사립유치원의 경우 유아들이 직접 사용하는 교재·교구 및 도서 구입비를 지원한다.

지원규모는 초·중·고교는 1학교 1사업 원칙으로 최대 3,000만원 이내로 지원하며, 사립유치원은 각 500만 원씩 균등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2007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남구청 교육경비 지원사업은 2013년 46개교 12억원, 2014년 44개교 8억원, 2015년 67개교 9억4천만원을 지원하는 등 지금까지 9년간 89개교에 99억원을 지원해 학교 교육환경 개선 및 예·체능 지원에 도움을 주어 지역교육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